경기 광주시 '기업 유치 전담 조직' 본격 가동…"맞춤형 지원"
교산지구 등 이전 기업 지원
![[광주(경기)=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01794462_web.jpg?rnd=2025031815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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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하남시 교산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이전이 불가피한 기업과 과거 타 지역으로 이전했으나 다시 광주로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산지구 내 1000여 개 기업이 11월 30일까지 공장 이전을 완료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인접한 광주시의 이점을 적극 알리고 기업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경기도 기업SOS 운영평가에서 15년 연속 수상한 만큼 기업 친화적인 행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거 각종 규제로 부득이하게 타 지역으로 이전했던 일부 기업들이 물류와 인력 확보 문제로 광주 복귀를 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은 올해 말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되며, 기획재정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도시개발과·건축과·수질정책과·세정과 등 5개 부서가 협업해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입지 유도 및 인허가 신속 지원 ▲공장 설립 행정 절차 지원 ▲세제 감면 및 정책 연계 ▲이전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으로 기업의 입지 선정부터 안정적 정착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운영 성과에 따라 기간 연장도 검토한다.
방세환 시장은 "맞춤형 통합 행정 지원을 통해 공장 인허가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장 공실 감소와 건설경기 활성화,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광주에 둥지를 틀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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