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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전국 20곳 국보가 간 자리, 46만 명이 찾았다

등록 2026.02.05 1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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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박, '국보순회전' 기록 '우리 동네에 찾아온' 발간

[서울=뉴시스] 진안역사박물관 어린이 전시 관람 모습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안역사박물관 어린이 전시 관람 모습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의 '국보순회전'을 통해 지난 2년간 전국 20개 지역에서 46만명의 관람객이 국보를 만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 온 '국보순회전'의 여정을 담은 단행본 '우리 동네에 찾아온 국보'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단행본에 따르면, 국보순회전은 2024년 12개 지역에서 31만7313명, 지난해 8개 지역 14만8140명이 방문하는 등 지난 2년간 총 46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전시가 열린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함양박물관 등 참여 지역 공립박물관은 전년 대비 관람객이 각각 56%, 87% 증가하는 등 지역 박물관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

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전시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73%는 ‘진품 국보를 직접 마주한 경험’을 가장 인상 깊은 요소로 꼽았다.
[서울=뉴시스] '우리동네에 찾아온 국보'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동네에 찾아온 국보'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책 '우리 동네에 찾아온 국보'는 2024년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와 지난해 '국보순회전,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중심으로, 전시 기획부터 유물 선정, 디자인, 교육,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실무 경험을 단계별로 기록했다.

이 책은 기존 성과 보고서 형식을 넘어, 박물관의 전시 노하우와 지역 협업 과정을 사회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작업노트로 구성됐다.

전시 기획 의도부터 개최 이후 지역의 변화까지 실무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초반부에서는 국보순회전의 출발 배경과 개최지 선정 과정, 문화취약계층을 고려한 전시 기획 철학을 소개한다.

중반부에서는 공간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모듈 디자인 도입과 장애 유무·연령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체험 콘텐츠 개발 과정을, 후반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국립박물관, 지역 공립박물관이 함께 구축한 협력 모델과 그 성과를 다뤘다.

관람객 설문조사와 담당자 심층 조사를 통해 확인된 지역 사회의 변화와 전시 이후 효과도 함께 분석했다.

이 책은 6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현장의 고민과 노력을 담은 이 책이 전시 실무를 고민하는 동료들뿐 아니라, 우리 동네에 찾아온 국보의 이야기가 궁금한 지역민과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국보순회전 중 '백제문양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보순회전 중 '백제문양전'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6.0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국보순회전은 올해도 새로운 지역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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