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7일 휴무'가 대세…"10일 휴무 20%"
추석 연휴 '7일간 휴무', 기업 10곳 중 6곳
'10일 이상 휴무' 기업도 10곳 중 2곳 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은 지난해보다 감소
경기 상황 평가 절반이상 "작년보다 악화"
![[서울=뉴시스] 올해 추석 연휴에 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8/NISI20250928_0001955764_web.jpg?rnd=20250928142323)
[서울=뉴시스] 올해 추석 연휴에 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5인 이상 62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석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의 56.9%가 '7일 휴무'를 택했다고 답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10월3일)부터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 한글날(10월9일)까지 이어지면서 총 7일이다. 금요일(10월10일)과 주말까지 쉴 경우 최장 10일간 휴무가 가능하다.
'10일 이상 쉰다'고 답한 기업은 20.1%였으며, 9일(3.5%), 8일(1.3%)을 포함해 8일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25%에 달했다. 장기 휴무 이유로는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35.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면, 6일 이하로 쉰다는 기업은 18.1%였다. 이들은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가 불가피해서"(51%) 혹은, "일감이 많아서"(14.6%) 근무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 비중은 60.4%로 지난해(64.8%)보다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68.1%)이 300인 미만 기업(59.4%)보다 지급 비중이 높았다.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만 지급'이 64%로 가장 많았고 '별도상여금만 지급'(32.2%), '정기상여금 및 별도상여금 동시 지급'(3.8%)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에서는 "작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56.9%로 가장 높았다.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35.6%, "개선됐다"는 응답은 7.4%에 불과해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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