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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달 10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주민 불편 최소화"

등록 2025.09.29 09: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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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 임금 해소,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지도

생활 쓰레기 수거,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등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을 '추석 명절 종합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먼저 군청 당직실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주민 생활과 관련한 민원을 처리한다.

특히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해소에 집중한다.

군은 다음 달 2일까지 군 발주 건설 현장 등을 대상으로 체불 예방 및 체불 청산 집중 지도한다. 이를 통해 관급 공사와 물품 납품 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 기업 도산으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대신 지급하는 도산대지급금 제도와 사업주 저금리 융자 제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다음 달 4일과 8일 추석 명절 생활 쓰레기도 수거한다. 이와 함께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홍보하고 무단투기, 과대포장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환경오염 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 단속은 다음 달 14일까지 이뤄진다. 연휴 기간에도 환경오염 신고 창구는 정상 운영한다.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상황실도 운영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관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장보기 행사,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유도, 물가종합상황실 운영, 안전수송 대책 등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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