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암~유성복합터미널 BRT연결도로 내달 1일 개통
등록 2025.09.29 10:23:14
대전시, 구암교차로 입체화 신설 등 서북부 지역 교통정체 해소책 발표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전 서북부 지역 교통개선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9.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6241_web.jpg?rnd=20250929100925)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29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전 서북부 지역 교통개선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9. 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10월 1일부터 외삼~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 5.8㎞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중 외삼~월드컵네거리~장대교차로 4.9㎞ 구간은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된다. 대형 승합차와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차, 16인승 이상 통학·통근 차량도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M1번·119번 버스를 우선 투입해 정시성을 확보한다. 향후 B2, B4와 123번도 순차적으로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장대교차로~박산로 0.8㎞ 구간은 중·소형 차량 위주(높이제한 3.0m)로 통행시켜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일부 해소한다.
이번 대책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과 죽동·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침신대네거리 교통섬을 축소해 양방향 좌회전 및 세종 방향 직진차로 확충, 반석네거리 세종 방향 횡단보도 철거를 통해 신호주기를 약 30초 추가 확보하는 등 보완 대책을 병행한다.
반석네거리 횡단보도 철거에 따른 교통 시뮬레이션을 벌인 결과 외삼네거리~반석네거리 구간 교통 서비스 수준은 '혼잡이 심각한 상태(FF등급)'에서 '교통량이 적은 상태의 1/3~1/4(F등급)]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시간 지체는 20%, 퇴근 시간 지체는 35%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 내년까지 구암동 청년주택 다가온 인근 호남고속도로 하부 통로박스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보상완료 부지를 활용, 유성IC~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연결하는 임시 진입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해 장대교차로~구암교네거리 방향 통행량의 약 20%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구조개선의 핵심은 구암교차로 신설이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구간에 지하차도 건설(1구간)과 구암교차로 입체화(2구간)를 병행 추진한다.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 장대교차로. (그림=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6/NISI20221116_0001130736_web.jpg?rnd=20221116140653)
[대전=뉴시스] 대전 유성구 장대교차로. (그림=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구간은 죽동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해 구체적 추진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고 내년 5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이다. 당초 평면교차로 계획이었으나, 민선 8기 들어 죽동2지구와 장대지구 등 기존에 누락된 교통수요를 반영, 동서 방향 지하화로 전환해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다.
다만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통과 교각, 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구조개선이 필수적이며,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공사와 연계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장대교차로 입체화가 완료되면 대전 서북부 지역 통행량의 약 40% 이상이 분산되고, 현재 12분30초 소요되는 장대교차로~유성생명고등학교 등 고질적 상습정체 구간 통행시간이 5분48초로 단축된다. 경제적 편익은 약 6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장우 시장은 "유성IC에서 장대교차로, 구암교네거리, 구암역삼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전 서북부 교통의 가장 큰 병목 지점"이라며 "이번 구조개선 사업은 유성 체류 차량과 둔산 도심권 통과 수요를 분산시켜 교통체계 전반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구암교차로 입체화는 유성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핵심 프로젝트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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