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율면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
29일 착수보고회 열어
11월 주민 대상 설명회 개최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사진=이천시 제공) 2025.09.29.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6922_web.jpg?rnd=20250929162147)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사진=이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9일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방향과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전문가, 주민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11월에는 율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율면 월포리 산 28-2번지 일원 약 9만㎡ 부지에 들어서며, ▲캠핑장·산책로 등 체류형 휴양시설 ▲반려동물 놀이터·어질리티 시설·도그쇼 공연장·다목적 광장 등 복합문화공간 ▲관리동·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체류하며 문화·교육 활동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도자예술촌에서 개최되는 '이천 펫축제' 경험을 반영해 잔디광장, 대형 주차장 등 축제 연계 기반 시설도 마련한다. 도그쇼 개최를 위한 야외 공연장, 아동 대상 견학 프로그램, 펫티켓 교육 등도 검토 중이다.
시는 설계 용역 과정에서 시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자문,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세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춘 균형 있는 개발을 추진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이천시가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11월 열릴 주민 설명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