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충북도, 지방세 신고·납부 내달 15일까지 연장
![[청주=뉴시스] 김영환 충북지사가 29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9/NISI20250929_0001957045_web.jpg?rnd=20250929171100)
[청주=뉴시스] 김영환 충북지사가 29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5.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을 다음달 1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장 대상은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말 결산법인) 등이 포함된다.
지방세 감면 신청은 시스템 연계 문제로 우선 감면을 적용하고. 정상화 후 요건을 재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감면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도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토록 할 계획이다.
지방세 납부 서비스는 모바일 사용이 제한돼 PC 위택스만 이용할 수 있다.
취득세 신고의 경우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부동산 거래필증 번호 조회를 할 수 없다. 따라서 관련 제출 서류를 지참해 각 시군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정부24와 주민등록시스템 등 일부 서비스가 복구됐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최장 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도청 민원실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여권, 주민등록 등 민원 처리 상황을 살펴보고, 민원인들에게 민원서비스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복지센터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도 차원의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도와 시군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와 홈페이지를 통해 대체 수단을 안내하고 있다.
또 복구 중인 시스템을 대신해 증명서를 수기 발급하는 한편 대체 인증, 직접 입력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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