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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숙 대구시의원 "기후 위기 대응 물관리 장기플랜 마련해야"

등록 2025.09.30 13: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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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이재숙(동구) 의원 뉴시스DB.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이재숙(동구) 의원 뉴시스DB.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숙(동구) 의원은 30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안정적인 급수 공급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의 물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급수 질 관리 현황 및 기후 위기 대응 계획, 자연 재난 긴급 대책, 물 절약 및 재활용 정책 추진, 가뭄으로 인한 급수 제한 시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을 시에 질의했다.

그는 “현재 대구시에는 8곳의 정수장이 있으나, 매곡·문산·공산 정수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여전히 표준 또는 완속 방식의 정수처리에 머물고 있다”면서 “고산·가창·군위·성리·동부에도 고도정수처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군위군의 노후 상수도관 문제, 물 공급 대책 및 수자원 관리 계획 수립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협업 대책, 장기 가뭄 및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 대비책에 대해서도 물었다.

급수 제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의 지원 체계 및 대응 매뉴얼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기후 위기에 따른 물 관리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중대한 과제인 만큼 대구시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지속 가능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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