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교회 묘지서 집단 성폭행…'이민자 짓' 의혹에 경찰 "범인 1명은 백인"
![[서울=뉴시스] 영국의 한 교회 묘지에서 한 여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BBC 갈무리) 2025.09.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8189_web.jpg?rnd=20250930162351)
[서울=뉴시스] 영국의 한 교회 묘지에서 한 여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BBC 갈무리) 2025.09.3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영국의 한 교회 묘지에서 한 여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이날 새벽 벤버리에 있는 세인트 메리 교회 묘지와 시내 중심가 인근에서 남성 무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사건은 당시 교회 인근을 지나던 여성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다.
경찰은 "끔찍한 범죄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범인을 특정하기 위해 목격자의 증언이 필요하다. 일요일 자정부터 2시30분 사이 해당 지역에서 무언가를 본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인트 메리 교회 측은 "일요일 예정된 성찬식을 취소했고, 피해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민자의 소행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범인 중 한 명이 백인 남성이었다는 사실만 확인됐다. 범인 신원을 빠르게 파악해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크우디 오케케 지역 의원은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며 "밴버리가 안전한 거주지이자 방문객을 위한 장소로 남을 수 있도록 경찰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교회에 법의학 감식팀을 배치하고 인근 가정을 방문해 CCTV 영상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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