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장관상' 수상

[성남=뉴시스]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고용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민선 8기 일자리 비전인 '내일(My job)의 희망을 키우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목표로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정책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시는 미래산업 중심의 전략적 일자리 기반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고, 산학연 협력과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 지원사업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장애인 직업재활능력 향상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4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0%를 넘어섰다.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통계청) 결과 성남시의 지역활동인구 비중은 110%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보다 주요 근무 시간대에 활동하는 인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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