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노인의 날 기념식·어르신 한마음대회…"친목·화합"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천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사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어르신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해 한궁대회와 실버가요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1부행사에서는 사천청년지도자협의회 김상현 회장의 경로헌장 낭독과 함께 참석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한궁대회와 사천향교의 색소폰 실버연주단의 공연, 사천문화원 하모니카 연주, 실버가요대회 등 어르신 한마음대회가 열려 각 읍면동 14개 분회 어르신들간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박동식 시장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뿌리이자 버팀목인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강화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 내실 있는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운영 등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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