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유휴부지 활용 ‘숲 속 쉼터’ 새롭게 개방
청정 고원에서 즐기는 휴식 공간, 탐방객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 역할

태백산국립공원 하늘공원 인근 숲 속 쉼터 전경.(사진=태백산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성자)가 청정 고원의 숨결을 품은 새로운 휴식 공간을 선보인다.
그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저지대 유휴부지를 정비해 조성한 ‘국립공원 숲 속 쉼터’가 3일부터 탐방객에게 개방된다.
이번 쉼터는 2015년 이후 운영이 중단된 (구) 당골집단시설지구 테마공원 부지를 활용한 것으로, 물레방아를 비롯한 수로 정비와 함께 다인용 식탁, 휴식용 의자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예약이나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숲 속 쉼터는 강원 태백시 소도동 330 일원에 위치하며, 태백산 하늘전망대와 태백석탄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연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태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도 편리하고 쾌적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자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소장은 “유휴부지를 정비해 새롭게 마련된 숲 속 쉼터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립공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탐방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히 쉬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정한 고원의 맑은 공기와 태백산의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이번 ‘숲 속 쉼터’는 국립공원이 단순한 탐방 공간을 넘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휴식 공간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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