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태희 극장골' K리그1 제주, 선두 전북과 1-1 극적 무승부

등록 2025.10.03 16:24: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연패에서 겨우 탈출…전북은 최근 3경기 무승

[서울=뉴시스]K리그1 제주 남태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제주 남태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4명 무더기 퇴장으로 휘청이던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선두 전북 현대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제주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과 1-1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에 터진 남태희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그 4연패를 끊은 11위 제주는 승점 32점을 기록, 최하위 대구FC(승점 23)와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벌렸다.

반면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한 선두 전북(승점 68)은 K리그1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김천 상무(승점 52)에 승점 16점 앞선 가운데 전북은 남은 6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 티아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K리그1 우승을 노린다.

김학범 감독이 물러나고 직전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김동준, 미드필더 이창민 등 4명이 퇴장당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제주는 남태희, 유리 조나탄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전북은 티아고, 이승우, 송민규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가을비가 내린 가운데 전북이 전반 27분 티아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권창훈이 빠른 문전 침투 후 내준 패스를 티아고가 잡아 왼발 슛으로 차 넣었다.

선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으나,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을 인정했다.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과 제주의 경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전북과 제주의 경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티아고의 올 시즌 리그 8호골이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전북은 후반 들어 제주의 공세에 흔들렸다.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던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총공세에 나선 제주가 전방으로 롱패스를 찔러줬고, 헤더 경합 후 흐른 공을 남태희가 페인팅 동작으로 감보아를 속인 뒤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과정에서 제주 수비수의 반칙 여부를 놓고 VAR이 이뤄졌으나 남태희의 득점은 바뀌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