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추석 '보름달' 본다…연휴 첫날엔 비, 이후엔 온화
연휴기간 기상전망 발표…해상 풍랑·대조기 주의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당일인 6일은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초반인 3일은 비가 내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4일부터 9일까지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연휴기간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4~10도 높은 13~21도 수준이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은 20~28도 관측된다.
해상은 3~4일 서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 수준의 강풍과 1.0~3.5m의 높은 파고가 일 것으로 보여 귀성길 여객선 이용객은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5일부터는 물결이 1.0~2.0m로 낮아지며 비교적 양호한 해상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8~10일은 대조기로 물결이 높아지고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필리핀·대만 동쪽 해상의 고수온으로 열대저기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연휴 후반 날씨 변동성이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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