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홈 개막 3연전 위닝 시리즈
요코하마와의 정규리그 6차전서 5-2 승리
김상욱, 개인 통산 400도움 대기록 달성
![[서울=뉴시스] HL 안양 김상욱,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최초 통산 400도움 달성. (사진=HL 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7/NISI20251007_0001962169_web.jpg?rnd=20251007194412)
[서울=뉴시스] HL 안양 김상욱,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최초 통산 400도움 달성. (사진=HL 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화끈한 골 잔치로 2025~20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 안양은 7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요코하마 그리츠(일본)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6차전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김건우는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강민완과 한자와 치카라 그리고 이돈구의 연속골이 승리로 이어졌다.
앞선 4일 경기에서 4-1로 승리했지만 5일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4-5로 석패했던 HL 안양은 3승 3패(1연장패 포함)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는 정규 시간 승리에 승점 3, 연장승에 승점 2, 연장패에 승점 1을 부여한다.
HL 안양은 1피리어드 경기 첫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기회에서 강민완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해당 득점을 도운 김상욱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최초로 통산 400도움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HL 안양은 선제골이 나온 지 16초 만에 권민재의 어시스트로 김건우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케다 아츠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1피리어드를 2-1로 마쳤다.
2피리어드에 돌입한 HL 안양은 24개의 유효 슈팅(SOG)을 시도한 맹공 끝에 3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김건우는 2피리어드 12분 11초께 공격 지역 왼쪽으로부터 한 바퀴 돌아 나와 멋진 리스트샷으로 골을 뽑아냈고, 이돈구는 18분 50초께 김상욱이 내준 패스를 받은 다음 중앙으로 파고들어 날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HL 안양은 2피리어드 종료 41초 전 한자와의 골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4점 차로 앞선 채 3피리어드를 시작한 HL 안양은 한 차례 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HL 안양은 오는 18일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일본)를 상대로 시즌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