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말레이, 10월 중하순 합동 군사훈련 실시 예정

등록 2025.10.08 18:28: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인도주의·해양안전 훈련…아세안 국가 참관도 초청”

[서울=뉴시스]중국과 말레이시아가 10월 중하순 말레이시아 인근 해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중국 국방부가 8일 밝혔다. 사진은 중러 해상 훈련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출처: 중국 해군 위챗> 2025.10.08

[서울=뉴시스]중국과 말레이시아가 10월 중하순 말레이시아 인근 해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중국 국방부가 8일 밝혔다. 사진은 중러 해상 훈련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출처: 중국 해군 위챗> 2025.10.0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과 말레이시아가 10월 중하순 말레이시아 인근 해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중국 국방부가 8일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평화우의-2025’로 명명된 이번 훈련은 인도주의적 구호, 재난 대응 및 해양 안전을 주제로 양국 군대 간의 실전 합동훈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훈련의 구체적인 일정, 파견 병력 규모, 훈련 지역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측은 “이번 훈련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양국군 간 여섯 번째 합동훈련이며, 다른 아세안(ASEAN) 회원국들에도 참관단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 실질적인 군사 협력을 심화하고,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능력 및 지역 평화·안정 유지 역량 제고가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과거에도 말라카 해협 인근 해역 등 전략적 요충지에서 해양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