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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18일 아포읍 승격 30주년 음악회…박구윤·강유진 축하공연

등록 2025.10.10 16: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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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아포읍 승격 30주년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김천시 제공) 2025.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아포읍 승격 30주년 가을음악회 포스터. (사진=김천시 제공) 2025.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아포읍 승격 30주년 기념식과 가을음악회를 오는 18일 아포중·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0년 동안 아포읍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중부내륙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교통물류 중심지이자 산업, 농업, 도시 기능이 공존하는 김천의 동부 관문으로 성장해 왔다.

도농 복합 지역인 아포읍은 현재 아파트 입주민이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과 복합적 기능을 바탕으로 '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되는 아포'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인프라와 기반시설 확충 등 노력을 펴고 있다.
 
총 사업비 1434억원 규모의 송천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한 감포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아포 스마트시티와 514번 지방도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대성도로 확포장 공사, 아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포읍은 비옥한 토지와 깨끗한 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자두, 포도 등 과일과 쌀, 콩을 비롯한 다양한 농작물의 주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1997년 조성된 농공단지에는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지역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농업과 산업이 성장하는 구조는 아포읍의 경제 자립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아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 이전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207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오는 18일 읍 승격 30주년 기념 음악회에는 손헌수, 박구윤, 강유진 등이 출연한다. 아포초·중 밴드, 아포읍 농악단,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다양한 레크레이션 및 퍼포먼스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읍민 노래자랑과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서정 읍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30년의 성취를 돌아보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비전을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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