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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선율, 천안시내 울려 퍼져…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

등록 2025.10.11 2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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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1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조각광장에서 2025 충남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식이 열렸다. 2025.10.11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1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조각광장에서 2025 충남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식이 열렸다. 2025.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2025 충남국제재즈스트리트가 11일 천안시 신부동 일원에서 개막했다.

(사)국제재즈교류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 아라리오, 천안시청소년재단 등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일본의 다카츠키 국제재즈페스티벌을 모티브로 한 이 행사는 올해로 3번째 열린다. 지난해에는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올해는 지역에서 가장 젊은 유동인구가 많으며 도심 지역인 신부동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는 아라리오갤러리 조각광장과 신부 르네상스존을 주무대로 하고 천안시외버스터미널, 천안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신부문화회관 소강당 등에서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첫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팝업 스테이지’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 신세계백화점 앞 등에서 진행됐다. 지나는 시민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재즈 음악을 길거리에서 듣게 돼 무척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7시 아라리오갤러리 조각광장에서 진행된 공식 개막식에는 조일교 충청남도 문화체육국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일본 다카츠키시의회 마나베 소우이치로 의원과 다카츠키 재즈페스티벌을 만든 기타가와 준이치로 대표도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조일교 국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천안에서 이런 문화예술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1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조각광장에서 열린 2025 충남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식에서 홍순달 국제재즈교류협회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11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11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아라리오조각광장에서 열린 2025 충남국제재즈스트리트 개막식에서 홍순달 국제재즈교류협회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즈 섹소폰 연주자이기도 한 홍순달 국제재즈교류협회 대표는 "뮤지션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게 이번 행사의 주목적이었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이런 자리가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도 뮤지션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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