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식]'우리는 이곳에서 살며, 놀았다'…일월문화제 등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추석 급식 꾸러미' 전달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경북지구JC 회원 대회' 열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일월문화제'.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2/NISI20251012_0001963827_web.jpg?rnd=20251012124503)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6회 일월문화제'.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2.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 '우리는 이곳에서 살며, 놀았다'란 슬로건으로 '제16회 일월문화제'를 개최했다.
문화제 개막식은 동해안 별신굿의 신명나는 가락과 대북의 장엄한 울림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10개 예술 단체 회원과 시민 그룹 300명이 함께 대규모 합동 공연으로, 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서사를 구현했다.
예술 단체 회원과 시민들은 '해'와 '달'을 상징하는 소리와 몸짓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동체 이야기를 만들었고, 피날레는 전통 민속 놀이 '월월이청청'이 시민들과 어우러져 참여형 무대를 완성했다.
문화제는 포항예총의 7개 지부와 포항 무형유산이수자협회·취타대·흥해농요보존회·죽장지게상여놀이·월월이청청 등 예술 단체와 시민 커뮤니티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구현했다.
또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기획된 겸재 정선 강연, 포항문학 토크쇼, 규방 공예와 도자기 체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시민마켓 등 27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용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포항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추석 급식 꾸러미' 전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들이 지난 1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석 급식 꾸러미'를 지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2/NISI20251012_0001963830_web.jpg?rnd=20251012124742)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들이 지난 1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석 급식 꾸러미'를 지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2. [email protected]
포항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추석 연휴 기간 학교 밖 청소년의 결식을 우려해 '추석 급식 꾸러미'를 지원했다.
꾸러미 지원은 연휴 기간 센터 급식 지원이 중단되고, 음식점 휴업과 음식 재료 확보가 어려워 식사를 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것.
꾸러미에는 컵 밥·즉석 카레·통조림 햄 등 조리 부담이 적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단한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추석 인사 카드도 담았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의 식탁을 지키는 일과 지역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온기를 더했다.
◇포항 송도해수욕장에서 '경북지구JC 회원대회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3~4일 이틀간 포항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56차 경북지구JC 회원대회'에서 김도준 북포항청년회의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2/NISI20251012_0001963831_web.jpg?rnd=20251012124924)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3~4일 이틀간 포항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56차 경북지구JC 회원대회'에서 김도준 북포항청년회의소 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2. [email protected]
'제56차 경북지구JC 회원 대회'가 지난 3~4일 이틀간 포항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회원 대회는 경북지구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북포항청년회의소가 주관한 가운데 폭우와 강풍 등의 악천후에도 모든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빗속에서 행사장 운용으로 청년회의소의 단결력과 추진력을 보여줬다.
대회 기간 송도 해변 일대가 다채로운 청년 프로그램으로 활기가 가득했다. 청년 행복 팝업스토어, 송도포차 CHEERS,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렸다. 임창정·이보람의 축하 공연과 DJ 로빈의 EDM 파티가 이어져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열기가 더했다.
김도준 북포항JC 회장은 "비와 바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의 연대가 지역의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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