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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10·19사건 홍보관→'역사관'…여수시, 명칭 변경했다

등록 2025.10.13 1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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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인권 교육 공간으로의 정체성 강화

[여수=뉴시스] 여순10·19사건 역사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순10·19사건 역사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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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신월동에서 문을 연 '여순10·19사건 홍보관'의 명칭이 '여순10.19사건 역사관'으로 변경된다.

여수시는 평화·인권 교육 공간으로의 정체성 강화하고 아픈 역사를 깊이 있게 기억하기 위해 '홍보관'을 '여순10·19사건 역사관'으로 명칭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역사관'이라는 명칭은 여순10·19사건의 희생과 교훈을 올바르게 전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명칭 변경 전 단순히 역사를 알리는 차원을 넘어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보다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여순사건 평화 재단 및 평화공원 유치의 당위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

여순10.19사건 역사관은 지난 6월18일 개관 이후 유족, 시민, 학생 등 2500여명이 방문했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 조사 연장 등 국가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과 유족이 함께 기억하는 역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순10·19사건의 역사적 가치와 시민의 공감대를 반영한 결정"이라며 "역사관이 과거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인권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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