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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반려동물 문화축제 '노원 반함'…운동회·체험 마련

등록 2025.10.13 13: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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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마들스포츠타운서 개최

[서울=뉴시스] 반려견놀이터 운영 모습. 2025.10.13.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반려견놀이터 운영 모습. 2025.10.13.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5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약칭, 노원반함)'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주 무대에서는 오전 11시30분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 콘서트를 연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과 펫티켓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 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에는 노원 프리스비 대회가 열리고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현장 참여가 가능한 펫티켓 운동회가 이어진다.

운동회는 50m 장애물 경주 방식으로 마련된다. 허들 넘기와 라바콘 지그재그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호에 맞춰 참가자들이 똥 모양 스티커를 주워 모으는 '노원 똥줍킹' 이벤트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25개 체험·홍보장이 운영된다. 올해는 견생네컷,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외에 반려동물 건강, 행동 관련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는 유기 입소견을 소개하고 입양 절차를 안내한다. 반려동물 장례 문화와 길고양이 인식 개선 등을 다룬다.

행사장에는 체급별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공간이 운영된다. 피크닉존에서는 일회용 돗자리와 테이블이 제공된다. 푸드트럭에서는 강아지 음료를 판매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반함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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