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1인치' 초소형 제습장치 개발…ETRI 창업기업 상용화 성공
광산란법 측정기술로 초단위 정밀 측정 가능
대전 유성구 주민에 실시간 극초미세먼지 정보
![[대전=뉴시스] ETRI 창업기업 ㈜공감센서가 개발한 실시간 개인 구독형 극초미세먼지(PM1.0) 알림 서비스 '에어알람G' 앱.(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120_web.jpg?rnd=20251015102240)
[대전=뉴시스] ETRI 창업기업 ㈜공감센서가 개발한 실시간 개인 구독형 극초미세먼지(PM1.0) 알림 서비스 '에어알람G' 앱.(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에서 대기질 관리에 40여 년간 사용된 기존 베타선 감쇠법은 공기를 포집해 분석하는 방식으로 1시간 평균값만 제공한다.
초 단위의 변화는 잡아내지 못해 실시간 측정이 불가능하고 저농도 환경에서의 검출 한계 때문에 데이터 신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크기도 1m에 달해 전력 소모가 크고 설치와 유지 보수가 까다롭다.
공감센서가 개발한 기술은 광산란법 측정기술이 적용돼 초단위 측정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구름을 만드는 응결핵인 초미세먼지의 강한 흡습성은 대기 중 상대습도가 높은 환경 속에서 입자의 지름(입경)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산란광 특성이 미세먼지 조성과 모양의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에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습장치가 과열되지 않도록 AI로 정밀 제어하는 방식을 도입해 직접 가열식 히터로 건조 효율을 안정화했다. 그 결과 기존 1m에 달하는 대형 제습 장치를 1인치 수준으로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
공감센서는 해당 기술을 국제 학술지 센서스(Sensors)에 발표하고 미국 대기질센서성능평가센터(AQ-SPEC)의 요청으로 성능 검증을 진행해 기술이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이어 공감센서는 이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개인 맞춤형 대기질 알람 서비스 '에어알람G' 앱도 개발했다. 사용자는 건강 상태에 맞춰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을 설정하고 알람을 통해 초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 버스정류장과 서울 도로변 국가측정소에서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배기배출 중 초미세먼지(PM1.0, PM2.5) 실시간 측정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대기확산의 중요성을 검증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고품질 도로 대기 데이터를 확보 중이다.
또한 이 장치는 과기부 우수 R&D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아 조달 시범 임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미세먼지 신호등과 에어알람G 앱을 통해 대전 유성구 주민들에게 실시간 극초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센서 손명희 대표는 "20여 년간 ETRI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오염 피해를 줄이는 기술을 보급할 것"이라며 "실시간 초미세먼지 측정기에서 개인 건강 구독형 대기질 알람 서비스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형 대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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