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원뮤직홀,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 18일 개최

클래식 색소폰과 하모니카·바리톤 무대 등

[대구=뉴시스] 대구 비원뮤직홀 3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사진=대구 서구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비원뮤직홀이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를 18일 오후 5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문을 연 비원뮤직홀은 대구 서구 지역에서 보기 드문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다. 세계적 아티스트부터 지역 예술가들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클래식 장르의 대중화를 위해 정통 클래식 공연은 물론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해 왔다.

이번 기념 공연은 2부 구성으로 마련된다.

1부에서는 색소폰 브랜든 최와 하모니카 박종성이 이끄는 앙상블 '더하모닉스'가 무대에 오른다. 6인조로 구성된 이들은 리드미컬하고 공감각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등장해 호소력 있는 중저음을 들려준다. 한국 가곡 '가을'과 'Non ti scordar di me', 'Il Mondo' 등 계절에 어울리는 곡들을 준비했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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