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국감서 "전산망 마비 사태 감사 필요시 적극 검토"
등록 2025.10.16 15:53:26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서 발언…"모니터링 중"
운영 쇄신 TF 야당 지적에는 "의혹 점검 차원"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6.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21016755_web.jpg?rnd=2025101612121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은 1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감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이 김건희특검 수사를 받다가 숨진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에 대해 "특별 감찰 대상 아닌가"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특검과 관련된 것은 내부 규칙상 직무감찰 대상에서 배제된다"라고 했다.
지난달 감사원이 출범시킨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에 대해선 "감사 과정에서 있었던 의혹들을 짚어보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의 운영쇄신 TF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감사, 국가통계 조작 의혹 감사, GP철수 부실 사건 감사 등 7건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 스스로 했던 감사를 뒤집겠다는 취지로 만들어 놓은 것인가"고 지적하자 "감사 결과를 뒤집겠다는 취지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당시 사무총장을 지내며 실세로 알려진 유병호 감사위원은 "TF 구성 근거, 절차, 활동 내용 전부 위법"이라고 반박했다.
유 위원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도 "잘못이 있어서 한다기보다 외부에서 논란이 있으니 7개를 찍어놓고, 사람도 암묵적으로 찍었을 것"이라며 "뭐가 잘못이 있는가"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임명된 정상우 신임 사무총장은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어려움이 없나"라는 박균택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헤쳐나가고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11월 임기 만료를 앞둔 최 원장에 대해 박균택 의원이 "후회스러운 일이 있는가"라고 묻자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후회할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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