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교육청, 미래교육 국제 콘퍼런스 23~24일 개최

등록 2025.10.16 16:25: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23~24일 의령군의 미래교육원에서 ‘Renew, 미래교육의 이상(理想)과 그 이상(以上)’을 주제로 2025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교육 석학과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해 미래교육의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해외에서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샘 리처드 교수가 ‘한국 교육의 다문화적 미래:문제와 기회’를, '도둑맞은 집중력'의 저자로 잘 알려진 요한 하리가 ‘집중력 위기의 시대’를 주제로 강연한다.

국내에서는 물리학자인 오세정 전 서울대학교 총장과, 수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아온 아주대학교의 박형주 석좌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서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콘퍼런스는 학부모, 교원, 교원정책 영역으로 분과강연을 나눠 교육현장의 관심사를 다룬다.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인공지능 활용 교육, 교사의 정신건강, 자녀 교육, 학교 적응 지원 등 현안에 대한 해법이 논의된다.

참가자들이 미래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미래교육의 우수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경남교육청의 핵심 플랫폼인 아이톡톡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전시 공간에서는 AI·디지털 교육 전시와 체험 마당이 운영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그림·음악·행정혁신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음악 부문 대상 수상작인 '함께 여는 미래'는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공개 중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미래교육 국제콘퍼런스는 인간과 기술, 그리고 환경이 조화되는 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변화의 주체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전 참가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