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의 날 행사 개최…시민 대상 수상자 시상

정재희·이재원·김만진·김선옥씨 등 4명

[군포=뉴시스] 시민대상 수상자(사진 왼쪽부터 정재희·이재원·김만진·김선옥씨=군포시 제공)[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17일 시민 체육 광장에서 '제37회 군포 시민의 날' 행사를 열고 '제31회 군포 시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재희·이재원·김만진·김선옥씨 등 4명의 인사에게 상패 등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이들 4명을 조례가 규정한 ▲지역발전 ▲교육·체육 ▲효행·선행 ▲봉사·나눔 등 4개 부문 시민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종 위원회의 위원 위촉과 주요 행사 초청 등 특전이 제공된다.

지역발전 부문 정재희씨는 군포농협 상임이사로, 군포사랑장학회 기금 기탁,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시설 쌀 기증 등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인정 받았다.

교육·체육 부문 이재원씨는 군포시 수영연맹 회장으로 군포시 수영연맹을 창설하고 시장 배 수영대회를 주관하는 등 생활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효행·선행 부문 김만진씨는 민주 평화통일 군포시 협의회장을 지낸 가운데 노인·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에 적극 앞장서는 등 효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는 평가다.

봉사·나눔 부문 김선옥씨는 군포시 통장협의회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꿈나무 육상선수와 산불 피해 복구 후원 등 지역사회 연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인정받아 이번 시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숨은 영웅 4명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들의 헌신으로 군포시가 더 밝고 따뜻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드는 데 다양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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