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1동 행복센터 첫 삽…"내년 12월 준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최근 석남동 일원에서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교흥 국회의원, 서구의원, 자생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49.64㎡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이, 1층에는 민원실·복지상담실·주민등록실 등이 들어선다. 또 2층은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댄스 및 요가실, 소회의실 및 세미나실로 활용된다. 3층에는 대회의실과 작은도서관이, 4층에는 공유주방과 다목적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공간 배치를 추진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더불어 인근 석남체육공원이 새롭게 조성됐고, 행복주택과 거북이 마을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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