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ASV에 국제학교 유치 속도…英 온들스쿨, 의향서 접수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팀 콜리지 온들스쿨 이사회 의장(오른쪽 두 번째)과 도미닉 올리버 온들스쿨 교장(오른쪽 첫 번째)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10.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8/NISI20251018_0001969092_web.jpg?rnd=20251018145756)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 번째)이 팀 콜리지 온들스쿨 이사회 의장(오른쪽 두 번째)과 도미닉 올리버 온들스쿨 교장(오른쪽 첫 번째)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안산사이언스밸리(ASV)지구 국제학교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영국 명문 사립학교 온들스쿨(Oundle School)이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공식 제출했다. 온들스쿨이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안산시를 공식 초청,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온들스쿨의 투자의향서를 직접 접수하고, 도미닉 올리버 교장과 국제학교 설립 방향 및 교육 모델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국제학교 설립의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은 경기 서남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할 것"이라며 "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한양대 영재교육센터 등에 이어 내실 있는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해 안산시를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들스쿨은 1556년 설립된 470여 년 전통의 명문 사립학교다. 지난해 이 학교 졸업생의 약 75%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임페리얼칼리지 등이 속한 러셀 그룹(Russell Group, 영국판 아이비리그)으로 진학하는 등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자랑하는 세계적 명문 교육기관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ASV 경제자유구역 지구 내 제2토취장 부지에 초·중·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약 1000명 규모의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