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확장' 다카이치 총리 탄생 기대에 日닛케이지수 장중 최고치…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0.56포인트(1.58%) 오른 4만8332.71에 장을 열었다.
개장 직후 닛케이지수 장중 상승 폭은 1200포인트를 넘으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10시 20분 기준 1288.93포인트(2.71%) 뛴 4만8871.0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엔화는 150엔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되며 도쿄증시에서는 수출관련주 등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임시국회 총리지명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집권 자민당 총재가 선출될 공산이 커지면서, 정국 불투명감이 해소된 점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신문은 "재정확장·금융완화 노선을 지향하는 다카이치 총재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로, 주가 상승과 엔화 약세가 진행되기 쉬워졌다"고 분석했다.
도쿄증시는 또한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영향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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