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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내달부터 농어촌버스 무료환승…60분 이내 가능

등록 2025.10.20 1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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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전북 무주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전북 무주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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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제도(무료 환승제도)'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료 환승제도는 군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무주군 관내를 운행하는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 간 환승 시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무주군의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는 각각 20대 규모로 6개 읍·면에서 하루 61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일 평균 4000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버스 이용자는 최초 탑승 시 교통카드로 1회 결제하면 60분 이내에 다른 농어촌버스나 행복콜버스로 환승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무주군 관내에서는 최대 2회, 인접 지역인 진안군 안천면에서는 1회 등 총 3회까지 무료 환승이 적용된다.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는 환승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제도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과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강화하는 등 교통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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