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흥남동에 자활 상생일터 문 열었다…'카페보네 346'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유휴 국유건물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 일터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20일 흥남동 옛 흥남파출소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나라온(On) 자활 상생일터 '카페보네 346'을 개소했다.
나라온 상생일터는 기획재정부의 올해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캠코는 지난 2023년 부산 사상구에 '나라온 시니어일터' 1호점을 개소한 이후 전국적으로 유휴 국유재산을 사회적 가치 창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전북 지역에서는 전주와 임실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열었다. 군산시와 캠코, 전국자활센터, 전북광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추진됐다.
캠코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비를 부담했다. 자활사업 운영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도 지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캠코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 자활 상생일터가 저소득층 자립의 마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군산시의 '나라온 자활 상생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활 모델로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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