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연극 '엘리펀트 송', 내달 22일 개막
내년 3월 8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3관
박은석·김지온·곽동연·이석준·고수희 등 출연

연극 '엘리펀트 송' 출연진. (사진=나인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10주년을 맞은 연극 '엘리펀트 송'이 다음 달 22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 무대에 오른다.
'엘리펀트 송'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행방의 단서를 찾으려는 그린버그와 알 수 없는 코끼리 이야기만 늘어놓는 마이클, 그리고 마이클이 유독 경계하는 수간호사 피터슨까지 세 사람의 대화가 치밀하게 엇갈리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세 사람의 대화가 퍼즐처럼 맞춰지는 순간, 마침내 밝혀지는 진실과 반전이 작품의 묘미다.
자비에 돌란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엘리펀트 송'은 국내에서 2015년 초연했다. 이후 꾸준히 관객을 만나며 겨울이 되면 대표 연극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 담당 주치의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 역에는 박은석, 김지온, 유현석, 이재균, 김현진, 정휘, 윤재호, 곽동연이 캐스팅됐다.
로렌스 실종의 단서를 찾기 위해 마이클을 찾아오는 병원장 그린버그 역에는 이석준, 고영빈, 정원조, 정상윤, 박정복이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을 돌보는 수간호사 피터슨 역은 정재은, 고수희, 이혜미, 이현진이 나선다.

연극 '엘리펀트 송' 포스터. (나인스토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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