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상경 국토차관, 부동산 발언 부적절…죄송하다"
한준호 최고위원 "고위공직자는 말 한마디가 국민 신뢰와 직결"
與 "정책 기조 흔들리고 공세 받을 언행은 각별히 자제해야"
![[서울=뉴시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7일 오후 서울에서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17. (사진=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1945987_web.jpg?rnd=20250917145142)
[서울=뉴시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7일 오후 서울에서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9.17. (사진=국토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 차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당의 최고위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자, 특히 국토부 차관과 같은 고위공직자는 한 마디 한 마디가 국민의 신뢰와 직결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겸허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을 바로 세워 나가겠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한 최고위원의 발언이 지도부 공식 입장으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최고위원의 이 차관 발언 관련 사과가 당 지도부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당은 부동산 등과 같은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정부를 뒷받침하는 그런 기조를 갖고 있다"며 "그런 만큼 정책의 기조가 흔들리고 또 본질이 아닌 것을 갖고 공세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언행 등에 대해서 각별히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최고위원의 (사과) 발언도 그런 연장선상에 있다. 국토위 국감에서도 그런 부분을 다시 지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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