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2025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 25일 개최

전영록·룰라·김원준·김현정·R.ef 총출동…세대를 잇는 레트로 대축제

‘2025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깊어가는 가을, 가리왕산이 음악으로 물든다.

강원 정선군은 오는 25일 가리왕산 케이블카 광장에서 ‘2025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의 테마는 ‘레트로 콘서트’. 1990년대 감성을 대표하는 전영록, 룰라, 김원준, 김현정, R.ef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레전드들이 무대에 오른다. 감성 발라드부터 추억의 댄스곡까지, 부모님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음악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는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무대 아래에서는 모두가 춤추는 ‘시간여행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공연 전에는 지역 예술동아리의 사전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한다.

정선군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가리왕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세대를 잇는 음악이 울려 퍼질 것”이라며 “정선을 찾는 모든 이들이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과 체험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외 공연 특성상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돼 관람객들은 가벼운 겉옷을 챙기면 더욱 쾌적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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