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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기간제 교사 학생 선수 식대 등 공금 유용 논란

등록 2025.10.26 09: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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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체육관 관장 식대 지출 품의, 사적 유용 없다"

청주 기간제 교사 학생 선수 식대 등 공금 유용 논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체육교사(기간제)가 공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26일 A중학교 등에 따르면 교사 B씨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 학생 선수로 참가한 C군의 피복비, 식비 명목으로 마트, 식당 등에서 여러 차례 300만원 상당을 지출했다고 품의했다.

학교가 자체 조사한 결과 C군은 1~2차례(1~2만) 식대를 제공 받았을 뿐 공금 대부분은 다른 용도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C군의 운동복, 운동화 등 50여만 원 어치를 아울렛 매장에서 구매했다고 품의한 뒤 20만원짜리 운동화만 지급하는 등 피복비를 유용하거나 전용한 의혹을 사고 있다.

학교에 필요한 새 체육용품을 구매한 뒤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낡은 물품으로 대체하거나 값싼 용품을 비싸게 구매한 일도 있었다. 그는 초과 근무를 하거나 출장을 가지 않았는데도 학교 측에 거짓으로 올려 수당을 부정하게 타 낸 의혹도 받는다.

한 제보자는 "B씨가 학교 운동부 2종목을 감독하는 위치에서 학생 선수의 지원금을 유용하거나 전용한 의혹이 있다"며 "감사 부서가 나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B씨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학생 선수가 다니는 사설 체육관 관장이 식대를 썼다고 영수증을 보내와 학교에 올렸을 뿐 사적으로 유용하지 않았다"며 "운동화는 두 켤레를 구매한 뒤 학교의 다른 운동부 학생에게 한 켤레를 지급했지만, 목적 외로 사용한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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