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법제처, 대통령 변호사 사무실 아냐…조원철 사퇴해야"
"법제처, 헌법·법률 충실한 국가기관으로 서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원철 법제처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제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4/NISI20251024_0021027585_web.jpg?rnd=2025102411171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원철 법제처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제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4. [email protected]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조 처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처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12개 혐의 모두 무죄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하며 스스로 그 책무를 내던졌다"며 "헌법이 명확히 규정한 '대통령의 연임 금지' 조항에 대해서도 '국민이 결단할 문제'라고 답하며 헌정 질서를 스스로 부정했다"고 덧붙였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는 대통령의 이해와 권력 유지에 맞추어 헌법을 임의로 해석하겠다는 위험한 신호"라며 "국민의힘은 조 처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 법제처가 대통령 개인의 변호인이 아닌, 헌법과 법률에 충실한 국가기관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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