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별빛마루도서관, 도서관 협력유공 '문체부 장관상'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부천 별빛마루도서관. (사진은 부천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4/11/NISI20220411_0000971962_web.jpg?rnd=20220411151104)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부천 별빛마루도서관. (사진은 부천시 제공)
이번 수상은 도서관 간 협력과 시민 중심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에서 총 4개 도서관만 장관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19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며, 부상으로 150만 원이 수여된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시민 참여 기반 문화 생태계 조성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지역 공공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의 문화적 삶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별빛마루도서관은 2022년 개관 이후 민관학 협력 기반 시민참여형 문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 속에서 주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을 독서치료 전문가로 양성하는 ‘부천형 북 테라피’ 프로그램이 있다. 시민 강사로 양성된 이들은 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치유 기반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재희 별빛마루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목소리를 도서관 운영 전반에 담으려는 노력과 직원들의 정성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동네 거실’ 같은 도서관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빛마루도서관은 2022년 ‘대한민국 생태환경건축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2023년 ‘경기도건축문화상 대상’을 받으며 공공건축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2025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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