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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역사와 전통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개막

등록 2025.10.29 22:10:15수정 2025.10.29 2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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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29일 오후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개막식,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는 가운제 드론들이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29일 오후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개막식,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는 가운제 드론들이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대표축제인 '제52회 모양성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9일 오후 고창읍성(모양성) 특설무대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도의원과 군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김관영 도지사와 인근 시·군 단체장은 물론 해군함정 고창함의 정서울 함장을 비롯해 일본 시만토정 나카오 히로노리 정장을 비롯해 10개국 외교사절단이 함께해 행사를 빛냈다.

특히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드론쇼를 비롯해 김희재, 박지현, 김태연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고창=뉴시스] 29일 오후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개막식, 불꽃놀이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축포로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29일 오후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개막식, 불꽃놀이가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축포로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모양성제는 음력 9월9일 중양절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된 모양성에서 열리는 역사·문화축제다.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란 주제로 이날 개막한 모양성제는 오는 11월2일까지 닷새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낼 예정이다.

고창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고창읍성 쌓기 챌린지' 프로그램과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답성놀이 홍보관', 'QR 탐험대:사랑愛 빠진 모양', '답성놀이 릴스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선보인다.

[고창=뉴시스] 29일 오후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개막식,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29일 오후 고창읍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개막식,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11월1일에는 모양성제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참가자들의 행렬로 펼쳐진다.

'우린 누군가의 히어로'란 주제로 1000여명의 읍면 주민들이 거리퍼레이드에 함께 나서면서 축제의 흥을 더한다.

첫날인 29일에는 오전 '성황제'를 시작으로 '제64회 군민의날 기념식'이 열리며 화합과 지역발전을 다짐했다.

[고창=뉴시스] 29일 개막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축제 첫날 초청을 받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29일 개막한 '제52회 고창 모양성제' 축제 첫날 초청을 받은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고창군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모양성제는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 위에 고창사랑에 흠뻑 취하고 감성을 더하는 '고창에 빠지다 모양에 물들다'를 주제 정했다"며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화합의 축제를 모두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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