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도심 빈집 2채 주민 공동시설로 재탄생

빈집 터에 조성한 주차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장기 방치 빈집 2채를 매입해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신백동과 교동 빈집 터에 주차장과 쌈지공원을 만들었던 시는 올해 영천동과 의림동 빈집을 매입한 뒤 철거하고 같은 시설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빈집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협의를 거쳐 매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주택 중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공공 활용성이 높은 빈집을 우선 선정한다. 올해 사업에는 3억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이용한 주민공동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다"면서 "노후 빈집 정비는 범죄·화재·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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