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내달 15~16일 열린다

군은 오는 11월15일과 16일 순창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특화 먹거리에 대한 문화행사로 순창의 대표 특산품인 고추장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떡볶이 콘텐츠를 통해 순창의 장류문화와 미식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4 순창 떡볶이 페스타’에서는 총 18개 팀이 참가한 떡볶이부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창 전통고추장 떡볶이, 순창 한우를 활용한 궁중 떡볶이, 순창산 호박·밤을 곁들인 이색 떡볶이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였으며 순창만의 독창적인 떡볶이 문화에 대한 호평을 끌어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총 5개 분야 28개 세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체험, 공연, 요리대회, 마켓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떡볶이 브랜드와 창의적인 레시피가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유명 셰프인 레이먼 킴이 직접 참여하는 쿠킹클래스인 파인다이닝 프로그램 ‘I’m Fine 떡볶이’와 안유성 셰프가 참여한 ‘떡볶이 연구소’도 진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밖에도 고등학생 이상 참가 '미션 런 이벤트-달려라 떡볶킹', 떡볶이에 창의력을 더하는 '떡볶이 대첩', 떡볶이 만들기 체험, DIY 밀키트 제작, AI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추억의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줄줄이 떡볶이 열차 체험' 등이 준비된다.
여기에 떡볶이·분식 판매존, 순창 11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읍·면 떡볶이 판매 부스도 차려진다.
축제의 주제인 먹거리 떡볶이 외에도 떡볶이 조리도구를 활용한 난타공연, 버블·매직쇼,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 콘텐츠가 펼쳐진다.
최영일 군수는 "고추장의 본고장 순창에서 전국 각지의 떡볶이가 모이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로컬 축제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떡볶이 애호가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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