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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행궁동서 주민간담회…'생태교통 가치' 공유

등록 2025.11.04 10: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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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시간 교통혼잡 문제·상권 지원책 건의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난 3일 행궁동 선경도서관에서 동별 주민간담회인 '새빛만남'을 열고 생태교통의 가치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12년 전 열린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전영숙 행궁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낙후됐던 행궁동을 아름다운 마을로 바꿔준 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2013년 9월 행궁동 일원에서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축제를 열었다. 특히 한 달간 차 없는 마을로 운영하려 하자 주민들이 반대했다.

당시 제2부시장이었던 이재준 시장과 공직자들은 현장 사무소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설득했다. 축제 이후 행궁동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이날 주민들은 매향중학교 앞 등교 시간 교통 혼잡 문제와 행궁동 상권 지원책 등을 건의했다. 조이화 행궁동상인회장은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상점 수가 급증해 힘들어하는 상인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주민들의 협조로 생태교통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료가 안정돼 지속가능한 상권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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