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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제조·에너지 특화 '산업 AI대학원' 만든다…내년 3월 출범

등록 2025.11.05 13: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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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특화형 AI전문가 양성…주력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대학교가 산업특화형 인공지능(AI) 대학원 설립에 나선다.

울산대학교는 지역 산업 구조에 특화된 산업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글로벌 인더스트리얼(Global Industrial) AI대학원(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AI대학원은 산업 특화형·현장 중심형 AI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모빌리티, 제조, 에너지 등 울산의 핵심 산업군에 직결된 AI 융합기술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현지 글로벌 거점산업의 고도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래 경쟁력의 심화'에 기여하는 교육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교육계획의 수립과 실행에 있어 대학·기업·지자체 간 산·학·관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촉진할 수 있는데 교육 및 연구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신설되는 대학원은 2026년 첫해에 산업 AI 석사학위 과정(30명)과 미래 산업/제조 AI Master 비학위 과정(30명) 등 60명 내외를 모집하고 향후 교육범위를 확대한다.

오연천 총장은 "지역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 고도화에 필수적인 AI 인재를 양성하여 울산이 산업 AI 선도 도시로 전환하는 데 긴요한 대학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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