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잇따라 충북행…지역 민심 잡기 본격화
민주 정청래, 7일 현장 최고위·첨복재단 간담회도
국힘 지도부 10일 총출동…청주공항 등 현안 점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025 국민미래포럼 '선도국가로의 퀀텀점프 : 과학기술이 여는 새로운 성장'이 열린 23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2025.10.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3/NISI20251023_0021025846_web.jpg?rnd=20251023095241)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025 국민미래포럼 '선도국가로의 퀀텀점프 : 과학기술이 여는 새로운 성장'이 열린 23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2025.10.23.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충북을 찾는다.
내년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충북 민심 다지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7일 오전 10시 청주오스코 중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정 대표와 조승래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도당에서는 이광희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이 함께한다.
도당은 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충북 옥천군 추가 선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옥천군의 사업 제외에 따라 지역 정치권과 민간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이재명 정부의 '충북 홀대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재단·바이오 업체 관계자 등과 K-바이오 세계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
재단 오픈 랩, K-바이오 트레이닝 센터 등도 둘러본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난 5일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위해 대전을 찾은 지 5일 만에 충북을 찾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 충북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장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속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회의를 마친 국민의힘 지도부는 청주국제공항공사에서 공사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등 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주공항 여객청사도 둘러본다.
오후에는 SK하이닉스 현장 시찰에 이어 지역 경제인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관계자는 "충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당 차원의 지역 현안 국비 확보 지원을 다시 한번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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