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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3기신도시 선교통후입주 약속 지켜야"

등록 2025.11.07 1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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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대광위원장·LH와 광명시흥 3기신도시 현안 점검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7일 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명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현안사업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5.11.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7일 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광명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현안사업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건설과 관련해 '선교통 후입주'라는 정부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7일 LH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LH 관계자를 만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은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김 위원장에게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발표 당시 정부가 약속한 '선교통 후입주'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신도시 입주 전에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특히 서울~광명~시흥 간 철도 사업이 조속하게 이뤄져야 교통대란 없이 3기 신도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천~하안~신림선'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H에는 철산로 연결교량, 범안로 연결지하도로, 디지털로 지하차도, 서해안로 연결도로 등 광명에서 서울 방면으로 이어지는 4개 도로의 신속 추진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광명은 서울로 향하는 통과 교통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만큼 서울과 경기 서남부를 잇는 철도와 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며 "광역교통 기반 구축은 광명만의 문제가 아닌 수도권 남서부 전체의 교통 현안을 해결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광위에서 광명시의 요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살피겠다"고 답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2027년 하반기에 착공해 2031년 준공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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