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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주민 건강 정책 자문기구 구성…위원 공개모집

등록 2025.11.09 14: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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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뉴시스 DB) 2025.08.2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뉴시스 DB) 2025.08.2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12일까지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북구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해당 제도의 원활한 추진, 정책 자문,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구성 차원이다.

건강주치의 지원 협의체는 ▲건강주치의 추진 전략 및 정책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 수립 및 성과 평가 ▲관련 기관 연계·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협의체 위원은 총 20명 이내로 구성될 전망이다. 위원장인 보건소장과 북구 의사회장, 건강보험공단 광주북부지사장 등 3명이 당연직 위원을 맡고 관련 부서장·구의원·의료 관계자·공개모집 위원 등 17명을 위촉한다.

전체 위원 중 공개모집 인원은 5명이다. 건강 및 보건의료 관련 학계·연구기관 종사자, 보건의료·복지 관련 단체 추천자 또는 건강주치의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신청자들의 전문성·경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원 선정 시에는 성별 균형과 타 위원회 중복 참여 여부 등도 함께 고려된다.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은 북구형 건강주치의제의 제도적 틀을 완성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의료 전문가, 관계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이 건강한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이번 공모와 함께 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복지단체 등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위원 위촉 절차도 병행해 이달말께 최종 협의체를 구성·발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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