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민체육센터 주차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이달 14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원주국민체육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는 한국환경공단이 공모한 ‘2025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원주국민체육센터가 선정돼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주차장에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가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한다. 이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선제적으로 설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공사 기간 동안 일시 통제된다. 공사 예상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국민체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올해 11월부터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설비를 국민체육센터에 선제적으로 설치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주차장 사용이 제한되는 점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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