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전에 공무원이 먼저…단양군 불편 신속처리제 호응

단양읍 데크 보수 작업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주민 불편 민원 들어오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나섭니다".
충북 단양군의 공무원 주민 불편 신속처리제가 생활 불편 없는 단양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2023년 현장 중심 적극 행정 강화를 위해 도입한 이후 군은 도로, 교통, 공공시설물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불편을 공무원이 직접 찾아 즉시 조처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군 공무원들은 112건의 생활불편을 찾아 94건을 신속히 해결했다. 나머지 18건도 조치를 진행 중이다.
안내판·반사경 등 공공시설물 분야가 66건(58.9%)으로 가장 많았다. 도로(18건), 도시시설물(10건), 교통(6건), 관광시설(5건), 불법광고물·환경(각 1건) 관련 불편이 그 뒤를 이었다.
단양읍은 단양우체국 앞 파손된 데크 계단과 손잡이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했고, 균형개발과는 다누리 복합문화광장의 파손된 어린이놀이시설을 발견해 신속 정비했다.
군은 1~6월 주민 불편 예방과 해소에 앞장선 매포읍, 재무과, 민원과, 균형개발과 소속 공무원 5명을 표창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불편을 이야기하기 전에 공무원이 먼저 움직이는 선제적 행정"이라며 "실적 중심의 선순환 행정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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