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장애인체전서 빛났다…"경북 10위 견인"
한국신 2명·3관왕 3명
금20·은14·동27 총 61개 메달
특히 포항은 지난해보다 17개의 메달을 더 따내며 '경북 제1의 체육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포항시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85명이 출전해 각 경기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20·은 14·동 27개로 총 61개 메달을 획득해 경북도 종합 10위를 견인했다. 사진은 육상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3관왕에 오른 포항시청 신현진(왼쪽 세 번째) 선수.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1988688_web.jpg?rnd=20251110132024)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20·은 14·동 27개로 총 61개 메달을 획득해 경북도 종합 10위를 견인했다. 사진은 육상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3관왕에 오른 포항시청 신현진(왼쪽 세 번째) 선수.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10. [email protected]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육상의 신현진 선수다.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신 선수는 100·200·400m 전 종목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으로 3관왕에 올라 대한민국 장애인 육상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했다.
신 선수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해 은메달 1·동메달 2개를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 선수로 전환해 출전했다.
포항시청 유도의 김민석 선수도 –90kg급 개인전 금메달·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해 포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20·은 14·동 27개로 총 61개 메달을 획득해 경북도 종합 10위를 견인했다. 사진은 역도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3관왕을 차지한 포스코이앤씨의 신동민(왼쪽 세 번째) 선수.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1988686_web.jpg?rnd=20251110131904)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20·은 14·동 27개로 총 61개 메달을 획득해 경북도 종합 10위를 견인했다. 사진은 역도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3관왕을 차지한 포스코이앤씨의 신동민(왼쪽 세 번째) 선수. (사진=포항시 제공) 2025.11.10. [email protected]
역도 종목에서 ‘역도 최강 도시 포항’의 저력이 돋보였다.
포항명도학교 출신 신동민(포스코이엔씨) 선수도 한국신기록으로 3관왕에 올랐고, 같은 학교 출신 남보라(코스파) 선수 역시 3관왕에 오르며 남녀 모두 포항 출신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탁구(한규리·서양희·황민경), 파크골프(황정인·오종길), 당구(하창규), 트라이애슬론(이준하)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쏟아지며 종목 간 균형 잡힌 성과를 거뒀다.
생활 체육 부문에도 게이트볼 손성순, 합기도 정수연, 슐런 김종연·장준영 등이 메달을 따내며 나이별 고른 메달 획득으로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했다.
박재관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 선수단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은 모든 시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더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건강한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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