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폭발물 신고는 허위…내일 정상등교"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 접수된 폭발물 설치 신고는 경찰의 즉각적인 수색 및 조사 결과 허위 신고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11일부터는 학생들의 정상 등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고가 접수된 이 고등학교는 수능 시험 고사장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수능 시험을 앞두고 교육부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유사한 신고로 학생·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 대응 매뉴얼을 마련 후 시행한다.
수능 시험장에 대해서는 수능 점검관, 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사전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후에는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찰청과 협조해 시험장 외곽 순찰을 강화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 출입자 확인과 이상 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시험 중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상황 공유 및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대응으로 시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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