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생산·수출·투자' 트리플↑…"통상 불확실성에도 성장 지속"
산업부, 2025년 바이오산업 실태 조사
생산 9.8%·수출 17.1%·투자 46.1% 성장
![[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05.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20962580_web.jpg?rnd=20250905153720)
[인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9.05. [email protected]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11일 바이오산업의 생산, 수출입,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포함한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24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산업부가 바이오협회를 통해 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다.
지난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2조9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4%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바이오의약, 바이오식품, 바이오서비스 등 3개 분야가 전체 바이오산업의 약 75.1%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각각 1년 전보다 33.2%, 6.1%, 5.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바이오 수출은 17.1% 상승한 13조7109억원으로 확인됐다. 수입은 3조6917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다.
바이오서비스와 바이오식품 분야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5.7%, 5.2% 성장하면서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연구개발 투자와 대규모 시설투자도 각각 3.2%, 145.3% 증가했다. 이에 총 투자 규모는 46.1% 뛴 것으로 드러났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바이오산업이 우리 경제와 고용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연구개발,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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